평화의 왕 재림 주가 다스리는 나라(슥14:1-8)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영광스럽게 만들어 가기 위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방법과 과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영광스럽게 만들기 위해서 대개는 마지막 시련을 거치게 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 2)절에,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그 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어 네 가운데에서 나누이리라 (2) 내가 이방 나라들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당하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 가려니와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했습니다. 여기에 나타난 여호와의 날이란 직접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임할 시련과 환란의 때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예수님의 재림의 때와 재림 직전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경험할 환란의 때를 함께 지칭합니다. 20세기 기독교의 최고 변증가라고 불리웠던 CS 루이스 라는 교수가 있습니다. 그가 영국의 최고 지성인들이 모여 있는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예배를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어떤 대학생이 루이스 교수를 찾아와 이렇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교수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그러한 하나님이 인간에게 고통을 허락하실 수 있습니까? 심지어 하나님을 잘 믿는 성도들에게 까지 고난을 주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러자 루이스 교수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교만한 인생인데 만약 고난조차 없다면 인생은 얼마나 하나님 앞에 더 교만 하겠는가" 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이 고난을 당할 때 참으로 난감한 것은 때때로 불신자들의 조롱과 멸시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도 예루살렘이 하나님을 모르는 열방들에게 의해 고난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절에 보니, 이방나라들이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백성들이 약탈되고 부녀가 욕을 당하며, 절반이나 사로잡혀가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예언에 말씀과 같이 예수님 초림 이후 이스라엘은 로마에 의해서 예루살렘이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성전도 무너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노예로 끌려갔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고난이 마지막 때, 예수님의 재림 직전에도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오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중요한 하나님의 시간표를 알 수 있는 기준이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극심한 환란과 고난에 직면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을 때가 온다면 역사의 종말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 (3)절에,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이방 나라들을 치시되 이왕의 전쟁 날에 싸운 것 같이 하시리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서 고난과 환란, 그리고 징계는 그들을 깨끗케 만드는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에게 있어서 징계는 그들을 영원한 멸망으로 이끄는 심판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과 불신자들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고난과 환란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 중에서 거짓된 쭉정이들을 걸러 내십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참된 성도와 거짓 성도를 구별해 내십니다. 고난과 환란 중에 쭉정이들과 거짓 성도들은 신앙을 포기하거나, 하나님을 떠나가는 자리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회개하며 하나님께 바로 서게 될 것입니다. 이때, 참된 성도는 믿음의 인내를 이루며, 더욱더 성숙하고 깨끗한 믿음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 (4)절에,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쪽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산은 그 한 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 했습니다. 여기서 그 날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을 의미합니다. 지금 그 분의 발이 어디에 서 계신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예루살렘 앞 동편 감람산이라고 합니다. (사도행전 1장 11절 12절)에 보면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감람산에 올라가서 제자들 앞에서 승천해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했습니다. 예수님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하늘로 승천하시는 모습을 제자들이 지켜보았습니다. 그때 천사가 나타나 다시 이 감람산으로 재림하실 것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 재림 직전에 이스라엘에 엄청난 전쟁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중동과 이스라엘 전쟁 상황을 주시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 본문 (5)절에, "그 산 골짜기는 아셀까지 이를지라 너희가 그 산 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 같이 하리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들이 주와 함께 하리라" 했습니다. 모든 거룩한 자들은 바로 천사들과 천국에 있는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천사들을 대동하시고 다시 오신다는 것입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삶이 우리에게 준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죽어도 다시 사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의 재림의 때가 되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천국에 있던 성도들은 육체의 부활을 입고 예수님과 이 땅에 함께 오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의 육체와 몸은 천사와 같이 영화롭게 변하여 주님과 함께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있기 전, 지진과 같은 큰 자연적 재해가 있을 것을 예언합니다. 골짜기가 메워지는 듯한 큰 자연적 변화, 천재지변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강력한 자연의 변화와 움직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예수님이 천사들을 대동하고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그날, 그날이 바로 역사의 마지막 날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러한 고통스러운 사건들을 잘 견디고 인내하면, 결국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고 영화로운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죄악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는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은 이 세상의 죄악을 제거하십니다. 특히 하나님의 백성들 안에 있는 죄악들의 쓴 뿌리들을 제거하시고 없애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환란과 고난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이 환란과 고난을 거쳐, 거룩하고 깨끗한 백성들이 되어서,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을 경험할 수 있는 존재들로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분이 백성들에게 주시는 영원한 영광은 무엇입니까? 본문 (6, 7)절에, "그 날에는 빛이 없겠고 광명한 것들이 떠날 것이라 (7) 여호와께서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8)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했습니다. 여기에 그 날에는 빛이 없다고 합니다. 왜 빛이 없습니까? 하나님의 영광 자체가 빛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광의 회복을 위하여 세상에 다시 오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의 영광을 맛보고 그 영광에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 영광에 참여하기 위하여 날마다 믿음 가운데 살며 그날을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는 우리의 주님이 예비하시고 허락하신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만날 그날을 소망하며 믿음으로 이 땅에서의 연단의 시간들을 잘 견디고 인내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1. 승리하는 신앙은 끝까지 남은 자가 되어 남은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1) (2)절에, "내가 이방 나라들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당하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 가려니와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했습니다. 

①종말시, 주의 재림 전에, 하나님은 이방 나라들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스가려 12장 2절 3절)에서는,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모든 민족에게 취하게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까지 이르리라 (3) 그 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 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2)절에서,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당하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간다 했습니다. 이것은 고대의 정복 전쟁에서 패자가 당하는 전형적인 재난을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진 자는 비참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가운데서도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어지지 않는다 했습니다. 나무는 베어도 그루터기는 그대로 있음과 같이 하나님의 남은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이 아무리 타락해도 참 믿음을 가진 소수는 반드시 꼭 있다는 말씀입니다. 예를 들어, 다 타락했지만 타락하지 않은 노아와 같은 자가 있고, 그리고 예수님 당시에도, 시므온과 안나와 같은 경건한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시록 3장)에 실상은 죽은 사데 교회에 흰옷 입은 소수의 참 신자와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바로 남은 자입니다. 그 사람은 성령 받은 자입니다. 성령 충만 받았기에 변함이 없습니다. ②그리고 종말에 가서 우리에게 전쟁의 날이 오고 재난과 시련의 날이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험악한 날에 욕을 먹고 매를 맞고 옥에 갇히고 누명을 쓰고 빼앗기고 고난과 고통 가운데 죽음을 당해도, 은혜 받은 성도는 그 믿음이 변함없습니다. 은혜가 이렇게 귀한 것입니다. 영원히 불변하는 믿음으로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강물에 지표종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민물가재나 반딧불이가 살 수 있는 곳은 물이 일급수라야 합니다. 이 지표종이 있으면 일급수인 것입니다. 이 기준을 정하는 기준이 바로 지표종입니다. 공기의 오염도는 이끼류를 가지고 측정합니다. 그러면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까지 다 아우르는 지표는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성경말씀입니다. 성경을 통하여 온 우주만물의 상태와 시기와 때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하나님께 특별히 선택된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은 인류 역사의 지표종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의 역사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를 담아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후손들이 애굽에서 종살이 하다가 하나님의 때가 되어 출애굽을 할 때에 열 가지 재앙이 내렸습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이 참된 신이심을 드러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당시의 세계 최 강대국인 이집트가 그들의 노예였던 백성들의 하나님에게 패배하였다는 것을 통하여 온 천하에 여호와와 같은 신이 없음을 증거 하신 것입니다. ③오늘 본문 (1)절에,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그 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어 네 가운데에서 나누이리라" 했습니다. 여호와의 날이 구약에 많이 나옵니다. 대개 여호와의 날이 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원을 얻는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참된 하나님의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날이 구원의 날이 아니라 심판의 날이라고 증거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심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심판 후에 구원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심판의 소식보다 구원의 소식을 좋아하기에 거짓 선지자들은 심판을 말하지 않고 구원의 소식만 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호와의 날에 하나님의 집인 예루살렘이 먼저 심판을 받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재난이 떨어집니다. 재물이 약탈되고 부녀가 욕을 보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잡혀 가리라고 합니다. 예루살렘이 이방에 의하여 공격을 받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그들의 범죄로 인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가 증거 하듯이 예루살렘에 죄악이 가득하였기에 적들이 쳐들어오며 포로로 끌려가고 나라가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들의 범죄와 상관없이 공격을 당하는 것입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아 구원받았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에서 공통점은 이스라엘이 먼저 공격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범죄 한 예루살렘을 하나님께서 징계하시기 위하여 바벨론이라는 몽둥이를 사용했습니다. 그때 바벨론이 교만해져서 자기들이 하나님인양 예루살렘을 공격했는데, 하나님은 그 바벨론도 멸망시켰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는 순서입니다. 먼저, 교회 안에 큰 재난과 심판이 오고, 다음에 세상이 최종적으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4장 17절 18절)에,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18)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했습니다. 이런 일이 종말에 일어날 것입니다. 지금 서서히 시동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러므로 모두가 깨어나고 근신하여 의를 위하여 핍박 받는 자리에서도 승리하는 믿음을 갖추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종말에 감람산으로 예수님이 재림하실 것입니다. 

1)(4)절에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쪽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산은 그 한 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했습니다. 

①(1)절에,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했습니다. 이날은 심판의 날입니다. 곧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입니다. 그즈음에서 온 세상과 이스라엘이 맞붙는 날이 올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성경에서 여러 군데 예언하고 있습니다. 먼저 (에스겔 38장 15절 16절)에 세상 많은 백성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 것임을 예언합니다. "네가 네 고국 땅 북쪽 끝에서 많은 백성 곧 다 말을 탄 큰 무리와 능한 군대와 함께 오되 (16) 구름이 땅을 덮음 같이 내 백성 이스라엘을 치러 오리라 곡아 끝 날에 내가 너를 이끌어다가 내 땅을 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말미암아 이방 사람의 눈 앞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그들이 다 나를 알게 하려 함이라" 했습니다. 여기에서 "곡"이란 이 모든 군대를 이끄는 왕입니다. 계시록에서도 동일한 사건을 언급합니다. (계시록 16장 16절)에, "또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었더라" 했습니다. 그리고 이 전쟁으로 이스라엘에 상당한 타격을 입히겠지만, 하나님의 개입으로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날 것임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②그리고 본문 (4)절의 감람산은 예루살렘 동편에 있는 조그마한 언덕인데, 예수님과 관계가 많습니다. 감람산 벳바게에서 예수님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했고, 감람산에 앉아 제자들에게 말세에 대해서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고난 직전의 피땀 흘리시며 기도하신 장소가 겟세마네인데 감람산에 위치한 곳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장소도 감람산입니다. 그리고 본문 (4)절은, 예수님이 감람산으로 재림하실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쪽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 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큰 재난과 그리고 그들의 회개와 함께 예수님이 재림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3. 말세에는 성령의 생수가 온 세상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1) (8)절에,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했습니다. 

①우리는 성령의 생수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7장 38절)에,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 초림 이후 성령 강림과 함께 부어진 성령의 역사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동시에 주님 재림 전에도 강력한 성령의 늦은 봄비 소낙비 은혜가 부어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스가랴는 본문 (8)절에,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했습니다. 그 날은 메시야 되신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이 있는 말세를 말합니다. 예수님 초림 이후에는 성령의 이른비 역사가 일어나고 예수님 재림 전에는 성령의 늦은비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초림 이후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성령의 이른비 역사가 이미 일어났습니다. 이 성령의 은혜로 세상에 택함 받은 알곡 성도들이 은혜롭게 자라나 알곡으로 추수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성령의 늦은 봄비 소낙비 은혜가 남아 있습니다. 이 성령의 큰 은혜로 놀라운 영혼구원의 대추수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②그러면 예수님은 언제 재림하시는 것입니까? 예수님은 이에 대해 뭐라고 했습니까? (사도행전 1장 7절)에,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했습니다. (마태복음 24장 36절)에서는,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했습니다. 스가랴는 메시야의 등장을 본문 (7)절에, "여호와께서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했습니다. 스가랴는 메시야가 오시는 날을 알리는 징조로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했습니다. 이같은 "여호와께서 아시는 한 날"은 메시야의 초림과 재림을 모두 묘사한 말씀으로 보입니다. 예수님이 초림 할 당시에 시대상이 400년 동안 선지자의 묵시가 없는 어두운 시대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재림 시 해와 달이 빛을 잃고, 우주적인 파국이 이르러, 하늘의 권능이 흔들릴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했습니다. (마태복음 24장 29절에서 31절)에,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스가랴서에서 메시야가 오실 때의 징조가 "감람산이...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 그 산 골짜기는 아셀까지 이를지라.." 했습니다. 이것은 재림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초림 시에는 이런 징조가 없었으니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메시야는 아니라고 단정했던 것입니다. 아직도 많은 유대인들이 감람산이 쪼개지는 대 지진 같은 것이 일어나야 메시야가 오실 줄로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 메시야는 사실 재림 메시야이신데, 아직 경건하다고 하는 유대인들 대부분은 초림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③유대인가 재림하셔서 통치하시는 나라는 (스가랴서 9장 10절)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했습니다. 그야말로 (시편 72편 11절) 말씀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모든 왕이 그의 앞에 부복하며 모든 민족이 다 그를 섬기리로다" 했습니다. 이제 땅에는 전쟁은 그치고 모든 민족에게 평화를 선포할 것입니다. (스가랴 14장 11절)에, "사람이 그 가운데에 살며 다시는 저주가 있지 아니하리니 예루살렘이 평안히 서리로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가 평안히 서게 될 것입니다. 이 완전한 평화가 있는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축복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